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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년만에 해체한 '더 씨야'의 메인보컬 성유진이 박정현과 대결을 펼쳤다. 성유진은 박정현이 불렀던 '상속자들' OST '마음으로만'을 불렀다. 안정적인 고음으로 완벽한 무대를 만든 성유진의 음색에 박정현 역시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무대를 그리원 한 성유진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고음강자 케이윌도 혀를 내둘렀고, 윤도현은 박정현에게 "니 노래 왜이렇게 어렵니"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자신만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서 좋았다"라고 성시경 역시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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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은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셨는데, 무대에 올라가니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라고 극찬했고, 허영지는 "너무 치명적인 무대였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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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은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칭찬을 많이 들어서 용기를 얻어서 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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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주로 시원한 고음을 시작으로 파워풀한 청량감을 폭발시킨 임진아의 무대에 모두의 시선이 사로 잡혔다. 마지막까지 힘을 잃지 않고 강렬한 고음을 선보인 임진아의 무대에 성시경은 "완벽한 선곡이었다"고 칭찬했다.
앞서 임진아는 윤도현에게 "오빠의 진 면목을 다 못보여 드리는 것 같다. 발라드로 설욕하시길 바란다"는 속깊은 바람을 전한 바 있기 때문. 스윗한 감성과 더불어 마지막 로큰롤 감성을 살짝 더한 윤도현 만의 '좋은 사람'을 재해석했다. 부부 보컬의 전쟁은 결국 윤도현의 승리가 됐다.
한편 다음주 중학교 선생님과 함께 2번 노래를 부르게 될 윤도현의 운명은 어떻게 결정될지 기대를 모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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