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여성래퍼 키디비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자에게 애도를 표했다.
키디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모 글이 적힌 메모지 사진을 게재했다.
쪽지에는 "나는 너다. 너의 죽음은 곧 나의 죽음이기도 하다"는 글이 적혀 있다.
지난 17일 새벽 1시경 서울 서초구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에게 '묻지마 살인' 행각을 벌였다.
피의자 김모(34)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여성들에게 무시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범행장소 인근인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피해자 A(23, 여)씨에 대한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어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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