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와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신인황 후보로 나란히 언급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각) 첫 40경기 성적을 토대로 올시즌 부문별 수상자 후보를 소개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박병호와 오승환이 나란히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노마 마자라와 박병호가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외야수 마자라는 타율 3할7리, 출루율 3할5푼7리를 기록하며 루키 중 가장 월등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강한 어깨를 이용한 외야 송구도 돋보인다. 박병호는 시즌 9홈런으로 현재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9위에 올라있다.
오승환의 내셔널리그는 후보들이 더 많다. 오승환을 포함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레드미스 디아스, 콜로라도 로키스 트레버 스토리, LA 다저스 코리 시거, 뉴욕 메츠 스티븐 마츠가 그 주인공이다. 오승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디아스. 빅리그 첫 해 내셔널리그 장타율 1위에 올라있다. 나머지 선수들도 각 팀 주축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이다.
한편, ESPN은 양 리그 MVP 후보로 아메리칸리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매니 마치도, 내셔널리그는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가 유력할 것이고 전망했다. 사이영상은 아메리칸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리스 세일, 내셔널리그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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