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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김고은이 예능에 첫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화려하게 데뷔해 단숨에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른 돌풍의 주인공. 특히 김고은은 쌍꺼풀 없는 매력적인 눈으로 '무쌍 여신'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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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김고은은 털털한 셀프 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김고은은 "나는 자연미인이 아니라 자연인이다"라고 털어놓는가 하면 "제일 어려운 것은 예쁜 척, 귀여운 척"이라며 CF촬영에 고충을 토로하는 등 털털한 입담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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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살 때부터 14살까지 아버지의 일 때문에 중국에서 생활했다"던 김고은은 즉석에서 중국어 실력을 뽐내보이는가 하면, 감미로운 목소리로 팝송을 열창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남성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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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조세호에게 뜬금없이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냐?"고 질문해, 조세호를 일약 '프로불참러'로 만들어낸 장본인. 조세호와 재회한 김흥국은 '예능 치트키'라는 별명답게 등장과 동시에 정제되지 않은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김흥국은 "조세호가 뜨고 나서 다들 나한테 줄을 서고 있다. 자기한테도 말 좀 잘해달라고 한다"면서 예능계 '미다스의 손'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어 띄워줄만한 출연자를 묻자 김고은을 꼽으며 "곱다. 사람이 깨끗해 보인다"고 말한 뒤 "하루에 몇 번 씻냐"고 물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흥국은 조세호를 향해 "나도 연락을 하지만 이 사람(조세호)이 의리를 지킨다. 감사하고 고맙다고 아무 때나 문자하고 전화한다"면서 "안재욱의 돌찬치가 2월에 한다고 한다. 내년까지 조세호의 인기가 이어져야 한다. 조세호의 인기가 식으면 안 된다"라고 후배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내내 '명콤비'를 보여주던 김흥국과 조세호는 '호랑나비'를 흥겹게 열창하며 훈훈한 선후배애를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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