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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열등생과 우등생-꼴등부터 1등까지'라는 주제로 배우 김고은과 김희원, 영화 감독 겸 배우 양익준, 가수 김흥국이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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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고은의 이상형 대결에서 안경을 벗고 맨 얼굴을 드러내며 적극 자기 홍보를 하는가하면, 김고은이 그를 2위로 지목하자 활짝 웃으며 "사람이 괜찮다"고 좋아했다. 이어 김흥국은 "털이 난 사람을 좋아하나봐?"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주 연락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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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흥국의 열혈 리액션이 김고은의 숨겨진 매력을 이끌어 내며 재미를 배가 시켰다. 누구에게 볼을 줘야 되는지를 파악해 어시스트로 활약을 자처하는 김흥국의 '예능 치트키' 활약이 어느 때보다 돋보인 방송이었다. 이 같은 김흥국의 역할은 소외되는 인물 없이 모든 출연진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게 하며, 후배들의 숨겨진 예능감까지 재조명한다. 결국은 프로그램을 살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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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은 "녹화를 하러 가서 MC랑 패널이 누군지 딱 보면, 오늘 어시스트 할 사람 한 두 명이 나온다. 나는 이미 알려진 사람인데, 여기서 더 잘 되려고 할 필요 있나. 이제 내 역할은 선후배가 잘 어울리게 하고, 뭔가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고 가는 것"이라고 말해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는 연륜과 내공을 드러냈다.
조세호를 띄운 김흥국의 프로급 어시스트 활약,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이 다시금 증명됐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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