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 없이 혼자 혼인신고를 마치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남편은 없었지만 많은 하객들로 '떠들썩'한 혼인신고 현장이다.
20일 오전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이 혼자 구청을 찾아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결혼 발표에서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1일이 토요일이라 구청이 휴일이더라"며 "안재현은 드라마 스케줄이 있어 조용히 구혜선 혼자 혼인신고를 하고 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용한 혼인신고는 무산됐다. 이날 강남 구청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구혜선, 안재현 커플이 부부가 되는 순간을 포착했다. 핑크빛 블라우스에 회색 롱 치마를 입은 수수한 차림의 구혜선은 많은 취재진들에 놀라하며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수줍게 웃었다. 이어 구혜선은 외부인에게 공개된 창구가 아닌 내부에 마련된 공간에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혼인신고를 마치고 나오는 구혜선은 취재진들을 향해 "부끄럽다.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4월 KBS2 의학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예정보다 앞서 혼인신고를 한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내일(21일)에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한 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예식 비용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안재현의 드라마 스케줄을 고려해 신혼여행은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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