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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수목극 '태양의 후예' 였다. '태양의 후예'가 40%에 육박하는 미친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주목받자 KBS 측은 '태양의 후예' 종영 후에도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화제의 명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 점에 호응을 보이는 쪽도 있었지만, '우려먹기'라는 시선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은 20%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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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야기 흐름상 연장할 수 있는 키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미 조들호(박신양)의 과거, 러브스토리, 반란사 등이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마당에 더 이야기를 늘리는 것은 무리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극이 너무 늘어져 역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또 시청자 피로도도 고려해야 한다. 박신양 측의 반발이 없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이미 박신양 측에서는 강력하게 연장 거부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연장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연 시청자들이 좋게 봐줄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KBS 우려먹기 이제 그만', '잘나가는 작품에 너무 목을 매니 별로다'라는 등 쓴소리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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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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