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5회를 넘기지 못했다.
김원중은 20일 부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5안타 5실점했다. 63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 1개, 볼넷 2개다.
1회는 깔끔했다. 선두 타자 박건우 2루수 플라이, 오재원 유격수 플라이, 민병헌 포수 파울 플라이였다. 하지만 2회 오재일에게 볼넷, 에반스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 김재환에게는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또 3회 오재일에게 우월 투런 홈런, 4회에도 김재환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조원우 감독은 4회 무사에서 이성민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동성중-동성고 출신 김원중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출신이다. 1m91, 97㎏의 좋은 신체조건을 지녔고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다만 아직까지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진다. 이날도 야수들이 1회말 4점을 뽑아내며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지만 공이 한 가운데로 몰리면서 잇따라 큰 것을 허용했다.
김원중은 지난달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3이닝 2안타 6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부산=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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