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승원은 아쉬웠다.
문승원은 21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등판,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4볼넷 5실점했다.
SK의 5선발. 이닝 소화는 괜찮았지만, 실점이 많았다.
96개의 투구수. 개인 최다다. 종전 4월20일 인천 NC전에서 던진 95개다.
볼넷이 문제였다. 1회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주찬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도 위기였다. 선두타자 서동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백용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1사 1, 2루의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강한울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김호령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SK 타선은 지원이 많았다. 5회까지 무려 7점을 얻었다.
그러나 문승원은 리드를 여유있게 지키지 못했다. 5회 강한울에게 3루타를 맞은 뒤 김호령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6회 이범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오준혁에게 투런포를 또다시 허용했다.
공의 위력은 괜찮았지만, 제구가 그리 좋지 않았다. 결국 6회 김승회와 교체됐다. 문승원은 SK의 제 5선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SK의 선발 로테이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좀 더 팀내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좀 더 정교한 제구가 필요하다. 공의 위력은 이미 1군에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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