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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연승을 거둔 한화의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한화는 1회말 김태균-송광민-양성우 4-5-6번 타자가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0으로 앞서나갔다. 5회말에는 송광민이 다시 한 번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윤규진이 힘을 냈다. 지난 2009년 6월21일 목동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2526일 만에 선발로 나선 윤규진은 5회까지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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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kt가 연패를 끊는 듯 했다. 하지만 8회말 극적인 홈런이 나왔다. 이글스 캡틴 정근우가 2사 1, 2루 상황서 kt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동점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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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연패를 끊기 위해 2⅓이닝 소화한 김재윤을 11회말에도 투입했다. 김재윤은 선두 김태균과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조인성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땅을 쳐야했다. 불행 중 다행이었던 건, 장민석이 친 타구가 3루수쪽으로 강하게 날아가 끝내기 안타가 될 뻔 했지만 3루수 김연훈의 호수비로 패배는 면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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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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