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새벽4시, 수화기 너머의 낯선 남자는 하나 씨 아버지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주었다. 일본에서 유학중인 딸 하나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왔다는 것이다. 서둘러 아내와 함께 일본으로 떠났지만 딸이 있는 곳은 응급실이 아닌 경찰서의 시신보관실이었다.
Advertisement
"(경찰에서)타살인지, 교통사고인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하나씨 부모님 인터뷰 中-
Advertisement
콘포토멘션 104호 미스터리
Advertisement
놀랍게도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처음 부부에게 전화를 걸었던 남자, 바로 하나 씨의 남자친구, 김재민(가명)이었다. 하나 씨는 학교 근처의 맨션에서, 사망하는 날까지 57일간 김 씨와 함께 살았다. 처음 하나 씨를 응급실로 데려온 사람도 김 씨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집안 화장실 욕조 안에 쓰러져 있는 하나 씨를 발견했고 이후 하나씨를 업고 밖으로 나와 지나가는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 119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날, 가장 먼저 응급실로 찾아왔던 하나 씨의 친구는 뜻밖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병원에서 만난 남자친구 김 씨 곁에 또 다른 여자, 김소라(가명)가 있었다는 것이다!
보통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그의 답변에 경찰마저 당황스러워 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김소라 역시, 하나씨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고 한 점이다.
"일반적으로 좁은 집에 3명이 사귀는 관계였다면 같이 살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저는 잠깐 놀러온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 -하나 씨 이웃 인터뷰 中-
의문스러운 점은 또 있었다.
"재민이가 (병원에서) 소라한테 '넌 집에 가있어라' 이야기를 했대요. 소라는 집에 가서 방 청소를 했고, 세탁기 돌려서 (하나)옷을 빨았다고 했어요. " - 하나 씨 부모님 인터뷰 中-
과연 그날, 그들이 함께 살고 있었던 104호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우리는 하나 씨 가족으로부터 그녀의 휴대폰과 비밀 수첩들을 입수, 놀라운 사실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진실을 ?아서_ 4일간의 재판
지난 5월 9일, 일본 고베 법원에서는 하나씨 사건을 두고 첫 공판이 열렸다. 제작진은 현지 취재 중 직접 참관할 수 있었고 재판은 4일간 진행되었다. 뜨거운 논쟁 속, 남자친구 김 씨는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솔직히 억울하고요. 저를 의심하는 것도 속상하고요. (하나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재판을 받던 중 김 씨의 진술-
건축가가 되어 예쁜 3층짜리 집을 짓고, 그 안에 가족들을 살게 하는 것이 꿈이었던 스물 셋, 하나 씨. 그녀의 꿈이 산산조각 난 건 정말 우연한 사고였을까?
이번 주 토요일 밤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그 진실을 추적해 본다. narusi@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