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이승우(18)가 U-18 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했다.
이승우는 2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올 시즌 목표가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었는데 나름대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린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최상위 유소년 팀인 후베닐A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는 물론 성인 2군인 바르셀로나B 정규리그 경기에도 출전했다. 특히 UEFA 유스리그 미트윌란(덴마크)와의 16강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그동안 경기를 너무나 뛰고 싶었다"며 "(징계 때문에) 오랫동안 경기를 못 뛴 만큼 팀에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많은 경기에서 뛰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성인팀 무대를 경험한 것에 대해서는 "경기의 흐름이 확실히 빠르더라"며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U-18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6월 3일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승우는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며 "대표팀으로서 잉글랜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25일 파주NFC에 입소하는데 손흥민 등 여러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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