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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맨유의 수장은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었다. 그런데 그는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경기를 읽으려고 집중했다. 나름 자신의 몫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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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코치의 진가는 연장 후반 시작 직전 드러났다. 그는 흐름을 알고 있었다. 이미 크리스 스몰링이 퇴장한 상태였다. 수적으로 열세였다.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있던 긱스 코치는 갑자기 몸을 돌렸다. 그리고는 팬들을 향했다. 응원을 더 하라고 독려했다. 맨유 팬들은 그 모습을 보고 엄청난 함성으로 응원을 시작했다. 초반 분위기는 맨유의 것이었고 결승골이 나왔다. 흐름을 놓치지 않은 긱스 코치의 기지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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