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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김문호는 타격, 최다안타(67개), 출루율(0.489) 3개 부문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금처럼 4할대 타율을 꾸준히 유지하면 산술적으로 올시즌 230안타를 때릴 수 있다. 4할 타율도 그렇지만 KBO리그에서 230안타도 사실 꿈에 가깝다. 아무튼 김문호의 지금 타격감은 전체 타자들을 통틀어서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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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서도 김문호는 날카로운 타격을 뽐내고 있다. 4월 21경기에서 4할3푼을 기록한 김문호는 이날까지 5월 17경기에서 타율 4할2푼3리(71타수 30안타)를 때렸다. 타구의 질도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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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4할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해태 타이거즈 이종범이다. 이종범은 1994년 시즌 막판까지 4할에 도전하다 결국 3할9푼3리로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그해 이종범은 8월 21일, 팀경기수 104게임까지 4할대 타율(0.400)을 지켰다. 시즌 내내 3할대 후반의 타율을 지키다가 이날 4할(0.400)을 찍은 뒤 배탈로 12타석 연속 무안타에 침묵하는 바람에 결국 4할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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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2푼대 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김문호도 "언젠가는 페이스가 떨어질 것임을 잘 알고 있고, 준비도 하고 있다"고 했다. 슬럼프를 피할 수는 없어도 기간을 최소화할 수는 있다는 이야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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