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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컵에 입맞췄던 박성현은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를 연속으로 우승한 뒤 한 달 여만에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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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챙긴 박성현은 시즌 상금 5억원을 돌파, 상금왕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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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에 열린 4강에서 배선우(22·삼천리)를 3홀 차로 승리를 거둔 박성현은 오후에 펼쳐진 결승 초반 상승세를 탔다. 1번 홀(파4)와 2번 홀(파5)에서 각각 파와 버디를 잡아 두 홀을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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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로 김지현에게 다시 한 홀차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파를 기록한 김지현에게 한 홀을 뒤졌다. 급기야 박성현은 16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하면서 두 홀차로 쫓겼다.
운명의 연장 첫 홀. 박성현은 퍼트를 승부수로 띄웠다. 김지현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자 세 번째 샷을 홀 컵에서 5m 되는 곳에 붙인 박성현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생애 첫 '매치 퀸'이 된 박성현은 두 팔을 벌리고 포효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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