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무너뜨리는 백투백 홈런이었다.
롯데가 22일 부산 두산전에서 니퍼트 공략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7승1패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 있던 니퍼트는 3⅔이닝 6안타 7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개의 안타 중 2개가 홈런.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서둘러 홍영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롯데는 4회에만 7실점을 뽑았다. 1사 1,2루에서 이여상의 중월 2루타, 정 훈의 2타점 짜리 좌전 적시타가 나왔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김문호가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우월 3점포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2B, 비거리는 115m였다. 시즌 2호 홈런. 후속 최준석도 손맛을 봤다. 볼카운트 1S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151㎞)를 밀어쳐 115m짜리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10호. 최준석은 이 홈런으로 37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백투백 홈런은 시즌 10호, 통산 839호다.
부산=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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