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슈퍼맨이 혼자 있으면 힘들지만, 함께 있으면 어벤져스잖아요"
22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31회 '작은 아이 크기 키우기'편에서는 초보아빠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모인 공동육아가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세 아빠는 공동육아의 여러 장점들을 보여주며 그것이 추구하는 이상점을 보여줬다.
새롭게 투입된 세 아빠는 상견례를 마치고, 반가움을 표했다. 아직 너무 어린 아기들이지만 서로의 얼굴을 익히며 친구를 만들었다.
공동육아의 가장 좋은 점은 혼자서는 엄두낼 수 없던 일을 모두 함께는 할 수 있다는 것. 오지호는 그동안 아이를 보면서 집에서만 있었던 답답함을 털어놨다. 세 아빠는 곧바로 유모차를 끌고 공원으로 나섰다.
길거리 농구를 하는 무리를 보더니 양동근은 "농구를 정말 하고 싶었다"며 2:2 농구대결에 나섰다. 공동육아의 장점이 여기서도 빛났다. 인교진이 세 아기를 봐주는 동안 오지호 양동근은 오랜만에 농구 코트에서 땀을 흘렸다.
혼자 아기를 봤다면 누릴 수 없던 잠깐의 일탈. 집에 돌아와서도 협업은 계속됐다. 인교진이 넘치는 진지함으로 육아 식기를 닦는 동안 양동근은 아기를 재웠고, 오지호는 자지 않는 아이와 놀았다.
출연자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육아의 이유가 나왔다. 양동근은 "슈퍼맨이 혼자 있으면 힘들지만, 함께 하면 어벤져스"라고 운을 뗐고, 오지호는 "각자 갖고 있는 재능을 나눠 아이들 양육에 힘을 보태자"고 생각을 모았다.
첫번째 재능나눔은 힙합가수 출신 양동근이 맡았다. 양동근은 아이들에게 힙합 베이비 이름을 선정해주고, 크루를 결성했다. 곧바로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하면서 느낀 고민과 속내를 랩으로 적어내려갔다.
"라임 맞추는게 뭔지 잘 모른다"던 인교진은 뜻밖의 랩 가사를 줄줄 토해내 나이 37세에 새로운 재능을 찾은 것을 기뻐?다.
한편 이날 대박이는 생애 첫 여사진과 봄소풍에 나서면서 '두살의 봄'을 만끽했다. 최근 인연을 맺은 여사친 다온 양을 만난 대박이는 갑자기 상남자 포스를 뿜어냈다. 쇼파 쿠션을 갑자기 밀어내는가 하면, 터프한 인사로 다은 양을 당황케했다. 하지만 비행기 태워주는 아빠 옆에서 여사친의 얼굴을 관망하고, 애착이불을 챙겨주는 등 츤데레 매력을 선보였다. 야외에 나가자 대박이의 남성미는 폭발했다. 다온이에게 김밥을 계속 먹여주고, 마지막에는 애정의 뽀뽀까지 전했다. 다을 소을 남매는 시골 한옥집에서 아빠 이범수와 추억을 쌓았다. 옆방에 묵은 외국인 가족 때문에 소을의 숨은 영어실력이 빛을 발했다. 6살 소을이는 동시통역사 엄마의 피를 받아 현장의 통역을 도맡았다.
기태영 유진의 로희네는 돌잔치를 공개했다. 기태영은 딸 로희가 돌잡이로 마이크를 잡기를 원해 집에서 맹렬하게 연습까지 시켰지만 결국 공을 잡아 보는 이의 웃음을 유발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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