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10경기 만에 플러스 승점을 회복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남은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에서 고양을 2대1로 이겼다.
지난 시즌 징계를 받아 마이너스 10점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던 경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면서 마침내 승점 경쟁 본궤도에 진입했다.
경남은 전반 11분 안성남의 선제골을 앞세워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전반 27분 고양 윤영준에게 만회골을 내주고 말았다. 양팀 1-1 상황에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41분, 우주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크리스찬은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볼을 밀어넣어 경남 쪽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를 기록하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갈길이 바쁜 경남은 절실한 마음으로 고양전에 임했다. 후반전에도 빠른 발로 측면을 파고들며 고양 선수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양팀 모두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대1 경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남은 여전히 최하위인 11위에 머물러 있다. 11라운드까지 3승2무5패. 마침내 마이너스 승점에서 벗어나 승점 1점을 기록, 추격의 동력을 얻었다. 고양은 1승3무6패로 9위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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