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37·뉴욕시티)가 미국 무대에서 야유를 받았다.
램파드는 22일(한국시각) 열린 뉴욕 레드불스와의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더비전에서 팀이 0-5로 크게 뒤지고 있던 후반 30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관중석에선 일제히 야유가 터져 나왔고 램파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팀의 0대7 대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램파드는 그동안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체력 뿐만 아니라 기량도 첼시(잉글랜드) 시절에 비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연봉은 600만달러(약 71억원)으로 MLS 전체 5위권 안에 드는 고액연봉자다. 이런 상황이 팬들 입장에선 불만일 수밖에 없다.
'스타군단'으로 기대를 모았던 뉴욕시티의 행보도 침체일로다. 뉴욕시티는 램파드 뿐만 아니라 다비드 비야, 안드레아 피를로 등 유럽무대에서 맹활약 했던 베테랑들을 보유 중이다. 그러나 올 시즌 치른 MLS 4경기서 2득점-14실점 하며 전패를 당하며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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