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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재 19승21패, 승률 4할7푼5리. 승률 5할에 2경기가 부족하다. 그런데 광주 홈에서는 '호랑이'처럼 맹위를 떨쳤다. 21경기에서 14승7패, 승률 6할6푼7리를 기록했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13승1무6패·승률 6할8푼4리)에 이어 홈 승률 2위에 올라있다. 홈 승률이 6할이 넘는 팀은 두산과 KIA,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네 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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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KIA는 한화, 넥센 히어로즈, 두산 원정경기에서 8연패를 당했다. 4월 26일과 28일 대전 원정경기에서 한화에 2연패, 5월 6~8일 고척 히어로즈전에서 3연패, 5월 17~19일 잠실 두산전에서 3연패를 당했다. 올시즌 두 차례 3연전을 스윕당했는데, 모두 원정에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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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원정보다 홈에서 강한 경우가 많다고 해도 차이가 너무 크다. 8연패 중 4경기가 1점차 승부였고, 두번이나 끝내기 안타를 맞고 졌다. 박빙의 승부에서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원정에서 특별히 부진했다기보다, 팀 사이클이 안 좋았거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봐야할 것 같다.
원정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새구장 영향이 꼽힌다.
KIA는 이번 주중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첫 원정경기를 한다. 고척 스카이돔과 마찬가지로 시범경기를 치러보지 못하고, 바로 새 구장에서 정규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원정 승률 높이기. 타이거즈 앞에 높인 숙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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