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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당연한 선택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대니 블린트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이 다른 목소리를 냈다. 블린트 감독은 판 할 감독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인물. 맨유의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의 아비지이기도 하다. 블린트 감독은 판 할 감독의 경질 직후 "나는 판 할 감독이 처한 상황과 어쩌면 가장 근접해 있는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 "맨유의 이번 결정이 매우 놀랍다. 나는 판 할 감독이 경질될 만한 지도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판 할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 일했다. 그가 아약스 지휘봉을 잡았을 적 선수로 뛰기도 했다"며 "그는 정말 대단한 감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나는 실망했다. 물론 일을 풀어가는 데 있어 여러 방향이 있겠지만 이런 방법은 맞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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