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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비록 A대표팀은 아니지만 의미가 크다. 8월 막을 올리는 리우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단 2개월여. 신태용호의 옥석가리기는 최종단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살살 기대감에 들뜰 법 한 시점. 하지만 홍준호는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시험대에 오른 것이지 최종적으로 선발된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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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함 속에 침묵. 화제를 돌리려던 차에 홍준호가 말을 잇는다. "나를 축구 시키기 위해 아버지께서 참 고생이 많으셨다. 집이 제주인데 경기 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오셔서 응원해주시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대표팀에 발탁된 것을 보셨다면 아버지께서 정말 좋아하셨을 것"이라며 애써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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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없었다는 홍준호. 그런데 이제는 욕심이 난단다. "끝까지 가보고 싶다." 어쩌면 생에 다시 없을 올림픽 출전의 기회. 홍준호는 "경쟁에서 밀리고 싶지 않다. 이름 올린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내가 가진 장점들을 발휘해 후회가 남지 않도록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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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접어뒀던 욕심을 꺼내 기량과 결합시키면 과연 어떤 시너지가 나올까. 어쩌면 '신의 발탁'이 될 수도 있는 올림픽 대표팀의 '홍준호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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