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지막 선물이었을까. 아니면 울며 겨자먹기였을까. 맨유가 루이스 판 할 감독에게 전용기를 내줘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되자마자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로 향했다. 이 곳은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판 할 감독은 이곳에서 아내와 함께 휴가를 보내며 향후 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여기서 논란이 일었다. 판 할 감독은 자신과 아내가 이용할 전용기 비용을 맨유에 요구한 것이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어쩔 수 없이 그 비용을 지불했다. 맨유는 전용기 비용에 대해 밝히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포르투갈 알가르브까지 가는 비용으로 1만파운드(약 1700만원)를 예상하고 있다.
판 할 감독은 2014년 여름 맨유를 맡았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 영입을 위해 4500억원을 썼지만 성적을 초라했다. 올해 FA컵 우승컵만이 그가 들어올린 유일한 트로피였다.
축구 외적으로도 논란을 많이 일으켰다. 기자회견 도중 크리스 스몰링을 '마이크' 스몰링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아스널과의 경기 중에는 대기심 앞에서 벌러덩 눕기도 했다.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다이빙을 했다며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넘는 '명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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