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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는 헛스윙. 페르난도의 바깥쪽 커터가 예리하게 꺾였다. 2구는 바깥쪽 볼. 바깥쪽 승부가 이어졌다. 3구째 직구도 바깥쪽 높게 들어왔다. 또다시 헛스윙. 4구째는 바깥쪽 커터에 이대호가 속지 않고 커트를 해냈다. 운명의 5구째. 다시 바깥쪽 높은 곳으로 직구가 들어왔다. 하지만 이대호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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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9회초 수비에서 원바운드 송구를 깔끔히 캐치해내며 안정감있는 수비를 선보였다. 이 수비를 발판으로 시애틀은 9회말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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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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