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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패전투수가 됐다고 하지만 이전 3경기의 부진에서 벗어난 앞으로의 희망을 가지게 한 피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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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이 지난해에 비해 나오지 않는 것 같다는 말에는 시기의 차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 감독은 "작년엔 미국에서 던지다가 왔었다"라며 몸이 확실하게 갖춰진 상태에서 던진 것이라고 했다. 로저스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재활을 했고, 이제 4경기를 치렀다. 아직은 지난해와 같은 몸상태는 아니라는 것. 앞으로 던지면서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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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07개의 피칭을 한 로저스는 29일 대전 롯데전서 시즌 5번째 등판을 한다.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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