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 사실을 전한지 하루가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여전히 설만 있을 뿐이다. 영국 스포츠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과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임기와 보수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와 3년간 3000만파운드(약 521억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발표의 걸림돌은 초상권 문제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양측 변호사들이 수많은 초상권 문제에 대해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초상권 문제로 양측의 협상이 깨지지는 않겠지만, 아직 우드워드 부회장과 멘데스가 런던에서 대면 협상에 나서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과 맨유 측 모두 수많은 상업적 파트너십 문제에 매여 있다. 기존에 각자 맺어온 스폰서십이 다른 만큼 이에 대한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스포츠용품의 경우 아디다스는 무리뉴 감독과 맨유 모두 문제가 없지만, 자동차 업체와 관련해 무리뉴 감독은 재규어, 맨유는 쉐보레 로고를 유니폼 가슴에 달고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양측이 25일까지 협상을 지속할 예정이며 해결책을 찾는 대로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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