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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극 '또 오해영'도 마찬가지다. '또 오해영'은 시청률 2.1%로 시작한 뒤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23일과 24일 방송은 6%를 돌파하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작 '피리부는 사나이'로 상처입은 tvN 드라마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있는 셈이다. 이에 당초 16회에서 2회를 더 연장할 것을 논의 중이다. SBS 수목극 '딴따라' 역시 KBS2 수목극 '마스터-국수의 신'을 누르고 수목극 2위 자리를 지키며 16회에서 18회로 2회 연장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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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입장은 너무나 잘 이해된다. 최근 케이블이나 종편 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사도 수익 창출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드라마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광고 판매다. 그리고 이러한 광고는 시청률이 잘 나오고 화제성이 있는 작품에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방송사들이 흥행작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붙들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상당히 훌륭한 핑계거리도 있다. 예정됐던 회차 안에는 차마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장을 결정, 좀더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거나 시청자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는 변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딴따라' 측은 "최근 완전체를 이룬 딴따라 밴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이들의 밝고 희망적인 성장 스토리를 원하는 시청자분들의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전격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편성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후속작을 준비할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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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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