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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나콘다 사고 이후 감정의 골이 깊어진 정정아와 그의 아버지는 11년 만에 행복을 찾는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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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아버지는 "아나콘다에 물린 상처는 사람 목숨하고는 관계없는 거다. 상처 좀 입은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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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딸 정정아에게 "그건 정말 네가 잘못 한거다. 앞으로도 잘못된 건 빨리 뉘우치면서 털어버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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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는 "아빠랑 얘기할 때 마다 너무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고 눈물을 터트렸다.
정정아는 지난 2005년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프로그램은 결국 안전 불감증 문제로 폐지됐고, 정정아는 오랜 침체기에 빠지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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