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알 아인·아랍에미리트)가 조브아한(이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행을 이끌었다.
이명주는 26일(한국시각) 이란 풀라드샤흐르에서 열린 조브아한과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전반 12분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알 아인은 후반 18분 모레노의 추가골까지 더해 2대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던 알 아인은 종합전적 1승1무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남태희는 페널티킥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레퀴야(카타르)는 ACL 8강행에 실패했다. 남태희는 같은날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자심빈하마드스타디움에서 가진 엘자이시(카타르)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 선발로 나서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0분 페널티킥골을 터뜨렸다. 레퀴야는 이 경기서 4대2로 이겼으나 1차전 패배(0대4)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종합점수 4대6으로 탈락했다.
이날 두 경기를 끝으로 ACL 16강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됐다. 동아시아에선 전북 현대와 FC서울을 비롯해 상하이 상강, 산둥 루넝(이상 중국)이 8강에 올랐다. 서아시아에선 로코모티프(우즈베키스탄)와 알 아인, 알 나스르(아랍에미리트), 엘자이시가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8강 및 4강, 결승전의 대진 추첨은 내달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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