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마마무, 소년공화국, 마틸다 등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이 골프장으로 몰려온다.
매년 5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의 10번홀에서 펼쳐지는 그린콘서트가 28일 막을 올린다. 2000년 처음 시작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어느새 한류의 한 축으로 거듭났다. 아이돌의 공연을 보기 위해 중국, 일본, 대만을 넘어 멀리 브라질에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까지 생겼다. 올해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더욱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그린콘서트에는 EXID를 비롯해 마마무와 소년공화국, 마틸다, 브레이브걸스, CLC에이션, MAP6, 펜타곤, 박시환 등이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초여름의 밤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DJ DOC와 샌드페블즈, 김조한, 허각, 정동하, 박학기, 알리, 제시, 홍진영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만든다.
콘서트에 앞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펼쳐진다. 페어웨이(잔디밭)에서 미끄럼을 타고, 벙커에선 씨름을 한다. 씨름대회와 4∼5행시 짓기, 사생대회가 열려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페어웨이는 놀이터가 된다. 하루 종일 뛰어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 연날리기, 보물찾기도 펼쳐진다.
가족들 앞에서 골프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캘러웨이골프에서는 오후 2시부터 장타대회와 패밀리 퍼트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 등을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사랑나눔 창고 대방출 할인행사도 열려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린콘서트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이날 먹을거리 장터와 각종 이벤트에서 모금된 성금 전액은 파주지역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모금된 성금은 5억원을 넘는다.
푸짐한 경품도 걸려 있다. 경차와 항공권, 여행상품권 등 알찬 상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30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대형 TV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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