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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단연 돋보인 사람은 하석진-김지석이었다. 하석진은 "뇌섹남-로맨티스트 이런 이미지 다 깨고 싶다"는 의지처럼 기존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반전 상남자' 면모로, 김지석은 '예능 보석'으로 떠오를 만큼 사랑스러운 매력과 술술 쏟아져 나오는 예능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평소 절친한 사이라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스매싱을 날리듯 거침없는 폭로열전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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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간 김지석은 하석진에 대한 폭로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김지석이"하석진씨가 제가 몇 번 (술)자리를 해봤는데"라고 운을 띄우더니 "여자들이 싫어하는 행동 몇 가지를 하더라 구요"라며 하석진의 주사를 밝힌 것. 이어 그는 "이렇게 생긴 분이 술을 먹고 '으아아아악!' 소리를 질러요"라며 하석진의 마초적인 주사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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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석진은 "클럽에서 어떻게 노는 스타일이에요?"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김지석과 동시에 벌떡 일어나 불타는 클러버로 변신한 데 이어, "이러다 취해서 그냥 가가지고 이거 불어요"라더니 또 다시 삼각뿔을 부는 모습으로 거듭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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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하석진은 상남자 고백으로 한혜진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혜진 씨랑 소개팅 할 뻔 한적 있다고?"라는 김국진의 말에 그는 이규한의 주선으로 한혜진을 소개를 받을 뻔 했던 이야기를 언급한 후 "이 정도면 (소개팅) 할 걸 그랬어요"라며 한혜진을 앞에 두고 과감한 고백을 해 핑크빛 무드를 형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이와 함께 한혜진은 거듭 공개되는 자신의 흑역사 스틸에 테이블에 철퍼덕 쓰러지며 안절부절 하면서도 이내 직접 스틸 속의 포즈를 취해 보이는가 하면, 당시의 상황 설명을 하는 등 이야기를 이어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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