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불편한 게 하나 있다. 어디가서 되게 조심하게 된다. 어디가서 욕 먹으면 와이프에게 (피해가) 갈 거 같아서."
이 말은 이찬오 셰프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연예인 남편으로 사는 기분이 어떠냐"는 게스트 최정윤의 질문에 답한 말이다. 그리고 불과 5개월 만에 '냉장고를 부탁해' 공식 사랑꾼 이찬오 셰프는 온라인 상에서 '외도 논란'에 휩싸였다.이 논란은 이찬오 셰프가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파만파 퍼져나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이찬오 셰프 측은 "제주도에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가 끝나고 뒷풀이에서 셰프,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당시 통역을 했던 알바생이 별생각 없이 동영상을 찍어 친언니한테 보낸 것이 단체 SNS방에 올라 퍼지게 된 것"이라며 "사람도 많고 열려있는 공간에서 그런 식으로 행동한 것이 조심스럽지 못했으나, 오히려 워낙 격의 없어 그럴 수 있었던 것. 그 여성은 여자 사람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찬오 측의 '여사친' 해명은 오히려 네티즌의 더한 비난을 샀다.
이찬오 측의 말처럼 영상 속 여성은 이찬오 셰프와 격의 없이 지내는 '여사친'일 수도 있다. 영상 하나로 이찬오 셰프를 '외도남'이라고 몰아가는 건 섣부른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연예인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그가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이러한 영상이 나올만한 행동을 한 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 명백한 잘못. 아내에게 피해가 갈까봐 어디가도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던 말했던 말과 180도 다른 행동임에 틀림 없다.
또한 이찬오 역시 연예인과 다름없는 유명인이다. '올리브쇼'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면서 '스타 세프'라는 명찰을 달게 됐다. 연예인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엄격한 잣대는 연예인을 향한 것과 다름없는 상황. 이것이 '연예인 아내를 둔' 남자이면서 '스타 셰프'인 이찬오 셰프의 행동이 더욱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이찬오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하차를 결정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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