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최민수가 KBS1 '열린음악회'에서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26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 24일 KBS홀에서 열린 '열린음악회' 녹화에서 배우가 아닌 가수로 초대받아 노래 세 곡을 열창했다.
밴드 36.5의 보컬로 3장의 음반을 발매하기도 한 최민수는 기성 가수들을 위협하는 파워풀한 노래 실력으로 객석을 놀라게 했다. 또한 사극 촬영 중인만큼 텁수룩한 본인의 수염 그대로 등장, 음악방송에서 카리스마 비주얼을 발산했다.
이에 최민수 측 관계자는 "촬영 중인 SBS 드라마 '대박' 촬영이 하루 쉬는 날 '열린음악회' 출연을 제안받았고 밴드와 함께 녹화를 끝마쳤다"며 "연기파 배우지만 취미로 음악을 하는 분이 아니다. 밴드음악에 조예가 깊고, 음악을 사랑하는만큼 꾸준히 앨범도 발표해왔다. 올해 최민수의 네번째 앨범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수는 2013년 '스모키 마운틴(Smoky Mountain)', 1집 '트라이브 록산(Tribe Rocksan)', 2015년 4월 '말하는 개' 등 3장의 앨범을 냈고, 지난해 언론 앞에 쇼케이스까지 치르며 실력을 과시했다.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1년여 만이다.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으나 노래 장면은 선보이지 못했다.
이날 녹화에는 최민수 외에도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쉬즈곤(She's Gone)'을 열창하고, AOA가 신곡 '굿럭(Good Luck)'을 선보였다. 방송은 6월 예정.
한편 최민수는 현재 SBS '대박'에서 냉철한 가슴으로 야욕을 삼키는 비정한 임금, 숙종 역을 맡아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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