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정우람은 26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야간경기를 마치고 대전으로 이동한 후 새벽에 유성구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유성 사거리를 지나가다 렉카차가 자신의 페라리 승용차를 옆에서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차는 그대로 달아났고, 정우람은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27일 대전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정우람의 교통사고 소식을 취재진에 직접 전했다. 김 감독은 "새벽에 운전을 하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낸 차량이 옆에서 들이받았는데 자칫하면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면서 "옆구리가 약간 뻐근한 것 말고는 큰 부상은 아니다. 오늘은 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는 정우람을 이날 경기에 출전 불가 선수로 지정, 휴식을 주기로 했다. 한화 관계자는 "교차로를 지나던 중에 렉카차가 정우람의 차 오른쪽을 들이 받은 뒤 도주했다"며 "정우람이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구단 지정 병원인 JS힐링병원에 입원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X레이 촬영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 MRI 검사를 더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뺑소니 차량 가해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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