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현지 언론이 볼티모어 외야 라인업 변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현수는 전날 3안타(2루타 2개)에 이어, 이날도 2안타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444(36타수 16안타)다.
이날 경기 가 끝난 후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 활약과 조이 리카드 슬럼프가 겹치면서 외야 라인업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수가 요즘처럼 친다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날이 많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팀의 주전 좌익수로 뛰고 있는 조이 리카드 최근 성적은 신통치 않다.
리카드 시즌 타율은 0.253(170타수 43안타). 하지만 최근 7경기, 15경기 타율은 각각 0.192(26타수 5안타), 0.190(58타수 1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리카드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볼넷이었다.
볼티모어 선은 이런 내용을 전하며 "앞으로 외야진 편성 시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김현수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그를 둘러싼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엿다.
볼티모어 쇼월터 감독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김현수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내비쳤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지금까지 출전하면 대부분 임무를 잘 완수했다"며 "김현수에게 달려 있다.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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