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서유기2' 잘되는 프로그램은 다르다. 출연진들 만큼 웃긴 제작진이 나타났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2'에서는 중국 리장으로 떠난 멤버들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 식사 미션으로 '웃으면 죽는다' 미션을 치렀다.
나영석 PD는 "옥룡설산에서 연락이 와 '너희들이 너무 경거망동한다'고 경고해 식사가 끝나기 전까지 말을 하거나 웃으면 식사를 중단하기로 한다"며 경건한 식사를 부탁했다.
특히 미션을 앞두고 한번도 식사를 마음껏 하지 못 한 강호동은 은지원을 향해 "엉뚱한 짓 하지마라"라고 엄포를 놨다.
하지만 '신서유기2' 제작진들의 공격은 너무나 강력했다.
'신서유기2' 막내 작가는 자신의 손가락을 젓가락이라며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었고, 또 한 촬영 스태프는 "덥지 않니"라는 나영석 PD의 말에 피카츄가 그려진 나시를 입어 멤버들을 웃기 직전까지 몰고갔다.
이런 멤버를 향해 나 PD는 "옥룡설산이 분노하기 직전"이라며 경고했다.
하지만 진짜 숨겨뒀던 비장의 카드로 한 여성 작가가 등장했다. 이 여자 작가는 축축하게 젖은 겨드랑이에 등 땀을 드러내며 멤버들을 무너지게 했다. 여기에 나 PD는 여자 작가의 겨드랑이를 말리겠다며 선풍기들 들고 등장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멤버들은 결국 식사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호도협 트레키에 나섰다. 이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은지원은 노란색 우비를 착용하며 "젝키라면 노란색이지"라고 젝스키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호동은 안재현에게 "이럴 때 구혜선 사랑해, 이런 것 좀 해라"라고 요구했고, 강호동의 성화에 안재현은 "자기야 사랑해, 구여보 사랑해"라며 아내 구혜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트레킹을 끝낸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강호동의 눈에 구혜선과 통화를 하고 있던 안재현을 발견했고, 안재현은 "통화 해보실래요?"라며 전화를 넘겼다.
강호동은 쑥쓰러워하며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왜 구혜선씨가 안재현을 선택했는 지 알겠더라. 멋진 남자 만났다"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식사를 걸고 종합선물세트 미션을 진행했다.
사자성어 미션 중 이수근 '우유ㅇㅇ'뒤에 "빛깔"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영석 PD는 "사자성어 한 번 더하자"라며 단어를 제시했다. 모든 멤버들은 순서대로 정답을 맞춰나갔지만 은지원은 '과유불급' 대신 '과유부백'이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뱉었다.
은지원은 "난 사실 동상이몽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강호동이 "재석이 방송하는 거 안 봤냐"는 말을 무시 한 채 "동상이 나는 발에 걸리는 건 줄로만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미신을 맞추는 미션을 성공해 저녁식사를 획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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