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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성남 감독은 김두현을 대기명단에 넣은 채 황의조를 원톱 자리에 세우고 티아고와 피투, 김동희를 2선에 배치했다. 안상현과 이종원이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장학영 김태윤 임채민 이태희가 포백라인에 배치됐다. 골문은 김동준이 맡았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케빈과 벨코스키, 윤상호, 박세직을 전면에 배치하고 김태수와 권완규를 2선에 배치하면서 김용환 이윤표 조병국 요니치, 조수혁에게 수비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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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김동희와 티아고를 빼고 김두현 박용지를 내보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19분 벨코스키 대신 김도혁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후반 24분에는 박세직 대신 송제헌을 투입하면서 공격라인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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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천이 먼저 웃었다. 후반 34분 송제헌이 성남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가운데서 살짝 내준 볼을 케빈이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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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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