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가 부천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충주는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부천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22분 터진 박지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의 부진에 시달렸던 충주는 상위권의 부천을 잡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반전의 실마리를 잡았다. 승점도 8이 되면서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고양(승점 6)을 제치고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부천은 낙승이 예상됐던 충주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승점은 19에 그치면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부천이 경기를 주도했다. 최전방의 루키안과 바그닝요, 문기한 등을 앞세워 충주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찬스를 만드는데 애를 먹었다. 충주는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 역습으로 활로를 개척하면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승부는 후반 22분에 갈렸다. 김 신이 부천 진영 중앙 부근에서 연결해 준 패스를 박지민이 페널티에어리어 내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빼앗긴 부천은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충주의 협력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찬스 만들기에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예정된 6분보다 오래 주어졌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충주는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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