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최고령 걸그룹 '언니쓰', 열정만큼은 '프로듀스101' 못지 않다.
27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걸그룹 '언니쓰' 데뷔(?)를 위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에는 '언니쓰'의 곡 'Shut up'의 안무가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의 시범을 본 멤버들은 "우리가 저걸 하는 거냐"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연습에 들어가니 멤버들의 태도는 그 어느 어린 걸그룹 보다 더 열정적이고 뜨거웠다. 앞서 트와이스 모모와의 춤대결(?)에서도 승리를 쟁취하며 남다른 춤실력을 보여준 바 있는 라미란은 이날도 능숙한 안무 소화 능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데뷔'의 꿈 계주인 민효린 또한 능숙하게 안무를 익혔다.
하지만 홍진경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리에 구멍이 숭숭 뚫린 파격적이고 섹시한 레깅스 차림은 그 어떤 걸그룹보다 파격적이었지만 이와 상반된 반전의 춤실력을 선보여 멤버들과 박진영을 당황하게 했다. 홍진경은 생각과 몸이 따로 노는 자신의 몸을 향해 "너 바보니?"라며 스스로 질책했고, 홍진경의 춤사위를 본 박진영은 "25년을 춤을 췄지만 이런 춤은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그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 멤버들도 서로 경쟁하고 힘을 모으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연습에 매진했다.
"할 수 있어 세상에 못하는 건 없어"라며 서로를 다독이며 걸그룹 '언니쓰'의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멤버들. 평균 나이 35세인 그녀들은 나이는 많을지 몰랐도 노력과 열정은 10대 걸그룹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이었던 '프로듀스101'에서 보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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