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MBC 드라마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9회에서 윤태원(고수)이 지하감옥에 갇힌 옥녀(진세연)를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9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점점 높아지는 인기와 함께 고수와 진세연의 애틋한 감정 변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진세연이 고수에게 모든 비밀을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지면서 고수가 진세연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미묘한 감정 변화가 일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소소루를 찾은 태원은 우연히 윤원형(정준호)이 강선호(임호)와 주철기(서범식)에게 옥녀(진세연)의 살해 지시를 내리는 것을 목격한다. 태원은 옥녀가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천둥(쇼리)의 도움을 받아 옥녀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우여곡절 끝에 세 사람은 천둥의 아지트인 산속 초가집으로 피신하고 태원은 옥녀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이젠 나도 알아야겠다. 그 사람들이 너를 왜 죽여야 되는지"라고 묻는다. 옥녀는 극단의 상황에 몰리게 된 것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의 목숨을 빚진 태원에 대한 감사함에 그동안의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태원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연다. 옥녀는 "행수님 상단에 폐를 끼친 거 정말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라며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고, 태원은 "자책할 것 없다. 널 이용한 그 사람들이 잘못이지 네가 왜 자책을 해"라며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옥녀가 기척이 없자 걱정이 된 나머지 찾아간 태원은 끙끙 앓으면서 이불도 덮지 않고 쪼그려 누워 자는 옥녀를 발견하곤 다정스레 이불을 덮어준다. 태원은 손수건을 꺼내 땀으로 범벅이 된 옥녀의 이마를 정성스레 닦아줘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태원은 옥녀가 안타까운 듯 눈을 떼지 못하며 애틋한 눈빛으로 하염없이 바라봐 보는 이들까지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옥녀의 비밀 고백에 힘입어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 옥녀가 태원의 도움으로 윤원형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고수가 다정다감하고 안타까운 눈빛, 챙겨주고 싶은 마음,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보여주자 앞으로 진세연과 어떤 로맨스가 전개될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옥중화' 10회 예고에서 옥녀가 결국 문정왕후(김미숙)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 작품이다. 29일 오후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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