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이혼소송중인 앰버 허드가 동성 여자친구인 사진작가 타샤 반 리(40)와 비밀리에 결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미러는 조니 뎁과의 결별 이후 허드와 반 리가 다시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더미러에 따르면 이 커플은 8년전 비밀 결혼을 통해 더 깊은 관계를 유지했으며 2008년 3월 캘리포니아에서 몰래 결혼식을 올린 후 앰버 허드는 앰버 반 리로 성을 바꾸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가 뎁과의 결혼 이후에도 키우던 애완견 '피스톨' 역시 타샤가 선물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이들은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뉴욕에서 축하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이들의 결혼은 매우 가까운 몇몇 이들만이 아는 일급비밀이었다. 이들은 2012년까지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2013년 결별후 앰버는 공식적인 '이혼' 절차를 밟지 않았고, 이름만 원래대로 되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헤어졌지만 여전히 친밀한 관계로 남았고 둘의 깊은 관계가 뎁과 허드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짐작된다.
허드는 뎁이 자신에게 육체적, 정신적 폭력을 행사했다며 얼굴에 멍이 든 증거사진과 함께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더미러는 뎁이 양성애자인 허드의 과거를 뒤늦게 알아채고 전 애인인 반리와의 관계에 불같이 화를 내며 아이폰을 그녀에게 집어던진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지만, 뎁은 허드가 제기한 '가정폭력' 주장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폭행설에 이은 비밀결혼설까지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다.
허드의 폭력 주장이 나온 직후 14년간 뎁과 동거하며 1남1녀를 낳은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는 "14년간 뎁이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전남편을 옹호했다. 두 사람의 딸인 샤넬 모델 릴리 로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다.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똑같이 말할 것"이라는 글로 아버지 조니 뎁의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LA법원은 허드의 가정폭력 주장을 받아들여, 뎁에게 100야드 접근 금지명령을 내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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