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하재훈이 30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쿠르트 스왈로스 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입단 회견을 갖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재훈의 에이전트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단 기자회견이 오가와 야쿠르트 시니어디렉터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오가와 시니어디렉터는 "하재훈은 젊고 유망하며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라 생각한다. 특히 수비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외야수인)발렌틴이 부상이 잦아 이에 대한 대비책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출신인 하재훈은 올시즌 일본 독립리그 소속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뛰다가 최근 야쿠르트와 계약했다. 그는 기자화견에서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감사한다. 야쿠르트는 강팀이고 특히 작년에 우승 하는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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