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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진세연은 자신을 죽이려는 정준호를 피해 지하 감옥에서 도망을 치던 순간, 체탐인 임호와 서범식을 목격하고는 충격을 받았던 상황. 심지어 "옥녀를 죽여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서범식과 그 뒤에서 묵묵히 동조하는 임호의 모습에 망연자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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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호는 너에게 속죄하는 유일한 길은 네 손에 죽는 것이라며 자신을 어서 죽이라고 대응했고, 속 시원한 이유 대신 입을 닫아버린 임호에게 진세연은 "나으리를 죽여서 달라질 게 뭡니까? 박태수 어른의 죽음이 저 때문이라는 오명을 지울 수가 없는 데 죽여서 뭐하냐구요!"라며 격하게 분노를 터트렸다. 오직 임호만을 믿고 비밀을 지켜왔던 진세연은 깊은 배신감을 안긴 임호를 향해 "이제 저는 어찌해야 됩니까? 제가 뭘 해야 되는 지 뭐라 말 좀 해보세요!"라고 괴로운 절규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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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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