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30대에는 40대에 은퇴해 제주도에서 살 계획을 짰다고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전면에서 일을 하고 있고 지금 역시도 "10년 뒤에는 내가 과연 신발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왠지 2026년에도 슈콤마보니의 선장으로 은 이보현 디자이너의 에너제틱함이 많은 패션계 인사들의 귀감이 될 것만 같다.
Advertisement
이보현(이하 현): 너무 옛날 이야기이긴 한데, 남성복 브랜드에서 만 9년을 일했었죠. 중간에 잠깐 스타일리스트도 했었고요. 그 때 배우 손지창 씨가 빈폴 모델로 막 발탁돼 유가 화보를 진행했으니까 정말 오래 됐죠?(웃음) 그러다 이탈리아 출장 때 만난 친구의 지인인 스페인 사람이 '신발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어요. 원래는 신발 에이전트로 시작했는데 IMF가 터져버렸고 환율 문제로 못하게 됐죠.
Advertisement
현:맞아요. 신발 에이전트를 못하게 되면서 스페인 여행을 떠났어요. 무작정. 여행 갔다온 뒤 내가 하고 싶은 것 하자하고 갔는데 한국에 돌아가면 공장을 찾아가서 내가 신발 디자인을 해봐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귀국해서 바로 공장을 소개받아 시작하게 됐죠. 그 때가 1998년이네요.
Advertisement
현:그렇죠. 샘플 하나 만들려면 당시 공장이 있던 북가좌동과 자재를 살 수 있는 성수동을 몇 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몰라요. 직원 없이 혼자 디자인하고 자재 사고 공장 가고 또 공장에서 안 만든다고 하면 커피 타주고 그랬어요(웃음). 그렇게 1년을 혼자 했는데, 한 달 주문이 만 족이 넘었어요. 그 때부터 직원들을 3명 뽑아 함께 일했죠. 나중에는 나와서 공장 차렸어요. 그런데 힘들더라고요. 아무래도 기술자 출신이 아니다보니 로스(loss)가 많았어요. 기술자에 휘둘리기도 하고요. 그 공장을 접을 때 쯤 다시 과거 공장을 찾아갔고, 그때 슈콤마보니를 오픈하게 됐네요.
현:여러가지인데요. 일단 전 무서운 신발은 싫어요. 아무리 시크해도 여성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운동화라도 여성미가 있었으면 좋겠고요. 또 하루 종일 신어도 덜 불편한 신발이었으면 해요. 하이힐이 편할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편안함을 주고 싶어요.
인터뷰②에서 계속....
sypov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