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22명이 20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9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났다.
더민주 초선 의원들은 이날 팽목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4·16가족협의회,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해양수산부 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의 온전한 선체 인양을 통해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하고,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책임자를 처벌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해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22명은 "세월호의 조속하고 온전한 선체 인양과 이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낭독했다.
초선 당선자들은 결의안을 통해 "정부는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 기간을 세월호 선체 인양 후 선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마칠 때까지 충분히 보장하고, 유가족들이 인양 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와 여당에는 "특검을 도입해 구조 책임과 침몰 원인은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등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더민주 초선 의원들은 19대 국회에서 폐기된 세월호특조위의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세월호법특별법 개정안을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재발의할 방침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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