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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공백기에 대해 "성대 수술 관련해서는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다. 수술 후에 목소리가 돌아올 줄 알았는데 안 돌아왔다. 한창 활동을 하던 때 음악 방송에서 노래를 총 4곡을 불렀는데 2곡이 목소리가 안 나오는 바람에 방송에 못 나갔다. 그동안 음악을 하면서 그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가수를 못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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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활동 계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노래를 하려고 갔던 건 아니고 여행지를 다니다 우연히 어떤 중국인 여자분을 만났는데 좋아하는 한국 노래가 있다더라. 들려주는데 그게 내 노래였다. 물론 그분은 내가 그 노래를 한 가수인줄은 모르던 상태였다. 그 일이 있고 나서는 내가 중국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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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도 욕심난다는 그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님과 함께'를 꼽았다. 수많은 히트곡 중 가장 애착 가는 곡은 '레인'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 노래는 녹음실에서 원테이크로 한 번에 불렀다. 또한 '고백'은 박혜경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노래인 것 같아서 남다른 애착이 있다. '슈가맨' 촬영장에서 10대들도 '고백'을 알고 있어서 신기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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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뿐 아니라 플로리스트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박혜경은 "가수는 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직업이지만 당연히 스트레스받는 상황도 있기 마련이다. 또 목소리가 안 나오고 아픈 걸 경험하니까 그런 상황에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게 필요했는데 그게 꽃이었다. 그래서 좋아하는 걸 한번 배워보자고 생각을 했고 한국에서 기초를 다지고 유학을 가게 됐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수강생은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오승아를 꼽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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