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SK감독이 수비 실책에 대해 언급했다. SK는 최근 수비실책으로 경기흐름을 넘겨주는 경우가 잦다. 올시즌 실책은 49개로 전체 2위다. 실책 1위는 한화(51개), 최소 실책은 삼성(25개)이다.
김용희 감독은 2루수 김성현(실책 11개)을 예로 들면서 "3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방망이 감이 좋다. 대체 선수가 없기 때문에 선수 본인이 이겨내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수비 실책이 승패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선수들의 부담도 커진다. 실책으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져 더 많은 실책이 나오기도 하지만 반대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지 않기에 실책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시즌 투수력으로 버텼지만 최근 선발진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었다. 최대한 선발을 길게 끌고 가려다가 생긴 상황이다. 불펜을 끌어다 쓰면 과부하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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