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5연승이다. 한화가 8년만에 감격을 누렸다. 31일 대전에서 SK를 상대로 8대4 승리를 만들어냈다. 송은범이 4이닝 3실점, 권혁이 3이닝 무실점 구원승, 송창식이 1이닝 무실점, 정우람이 1실점 세이브를 따냈다. 로사리오의 홈런 한방이 분위기를 뒤집었다.
로사리오는 0-0으로 팽팽하던 4회말 SK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선제 2점홈런을 터뜨렸다. 김광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쳤는데 좌측 외야석 담장 위를 원바운드로 때리고 야구장 밖으로 날아가는 큰 홈런이었다. 이후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화 타선은 6회, 7회, 8회 각각 2점씩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후 로사리오는 "일본인 쇼다코치 비롯, 여러 코칭스태프 조언을 잘해준다. 나도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팀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팀이 거의 8년만에 5연승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멋진 선수들과 함께 할수 있어 영광스럽다. 한화 이글스는 정말 멋진 팀이라 생각한다. 한게임 한게임 한단계 한단계 천천히 나아가다 보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경기후 "권혁이 잘 막아줬고, 중심타선이 잘 쳤다. 양성우의 적시타도 좋았다"고 말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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