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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지난 25일(수) 방송된 1회에서 술에 취해 바닥의 금을 밟지 않으려 다리를 번쩍 들어 올리며 보도블럭을 피해 다니거나, 전봇대와 가로등을 오가며 "몇살이에요? 이 중 호랑이는 없어요?"라며 호구조사를 하고 "웃어? 웃었어?"라고 시비를 거는 등 실제로 술에 취한 듯한 리얼한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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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심보늬의 만취 씬은 80%가 황정음의 애드리브로 이루어졌다. 대본 상에는 전봇대를 향해 말을 건다, 넘어진다 정도로 표현되어 있었지만 전봇대를 향해 시비를 걸거나 인형을 누운 채 주저앉는 등 디테일한 장면은 모두 황정음의 재치로 탄생한 장면이다"라며 해당 장면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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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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