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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을 거듭하던 이들의 멜로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회 이후 시청률 급상승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극중 박도경(에릭분)과 오해영(서현진)이 선보인 2번의 키스는 '결정적인 모멘텀'이 됐다. 될듯 말듯 간지럽고 뜨뜻미지근한 '썸'의 관계를 '연인' 관계로 급진전시켰을 뿐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시청률을 급상승 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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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짧고, 표현력도 얕지만 이 남자의 애정 표현만큼은 제대로다. 여자들의 '심쿵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한다. 무심한듯 시크한 '상남자'의 키스, '또 오해영'에서 에릭이 선보인 두 번의 키스는 로맨스물 기획자라면 교본 삼을 '격정키스'의 정석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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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지만 강한 남자, 과묵하면서도 속 따뜻한 남자, 소심한 남자의 대담한 애정 표현에 여자들은 설렌다. 보통 여자들의 로망을 꿰뚫는 기술, 마음을 읽어내는 기술이야말로 잘나가는 '또 오해영'의 흥행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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